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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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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퀀트를 해보자(독후감) 오늘은 23년 4월 15일, 직장 선배의 퀀트 투자에 대한 추천으로 사서 보기 시작한 책을 오늘에서야 다 읽었다. 사실 책 자체는 술술 읽힌다. 나는 기본적으로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해본 적이 있고, 현재도 투자 (망)하는 중이라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서 그런지 진짜 하루 이틀 집중해서 읽으면 다 읽었을 책을 한 달이나 걸렸다. 변명을 해보자면, 주6일 근무를 하면서..... 거기에 오티를 하면서..... 거기에 영어 공부와 오픽 시험까지 있어서 퀀트 투자 독서에 대한 우선순위가 밀리는 바람에 조금 늦어지게 되었다. 원래 계획은 하루에 1챕터 정도씩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읽어보려고 했는데(그래서 제목 옆에 프롤로그라고 붙여놨었는데 ㅠㅠ), 책 저작권을 슬쩍 찾아보니 함부로 올리면 안되는거 같았다. 그래서..
퀀트, 퀀트를 해보자(프롤로그) 2023년 3월 17일 나는 투자 실패 중이다..... 위에 보이는 계좌처럼, 내 투자(가 아니고 투기인가)는 이미 너덜너덜해진 상태다..... 직장생활 5년차지만, 차도 없고 집도 없고 물려받을 것도 없기 때문에 내 자산은 이게 전부다. 차 사면 돈 못 모은다고 해서 안사고, 집은 뭐 애초에 쳐다 볼 수도 없었다. 대출이나 마통까지 받아서 투자했으면 뭐가 됐든 됐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쫄보였고 실력에 자신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개쳐물리고 손절하고 반복이었다. 후..... 냉정하게 투자하면서 얼마를 날려 먹었나 이 글을 쓰면서 계산해보니, 손절한 금액 + 주식 강의&리딩에 날린 돈만 합쳐도 2023년 3월 17일 오늘 날짜 기준 -33,468,993원이다. 가마니처럼 가만히 모았으면 내 수중에 1억이 있..